The economic power of Korea is getting bigger and biggerm, so many korean can go abroad for travelling. I can find some articles about favela.

1. 남미 여행 중에 파벨라를 둘러본 여행객의 글

http://blog.naver.com/iambona?Redirect=Log&logNo=6003495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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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 "지역공동체 예술"이라는 카페에 있는 관련 기사 2개

http://cafe.naver.com/localar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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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질 빈민가(ytn, 세계 세계인)
 
 
입력시각 : 2007-05-24 목
 
 
 
 
[앵커멘트]

삼바와 축구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을 여행한다면 어디를 가고 싶으십니까?

아마도 코파카바나 해변이나 리우데자네이루을 꼽으실텐데요.

이런 유명한 관광지 말고 요즘 외국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또 있다고 합니다.

리오를 둘러싼 언덕 중턱에 달라 붙어있는 유명한 빈민촌, 파벨라인데요.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빈민가를 '파벨라'라고 부릅니다.

로시나는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큰 파벨라로 약 10만명이 삽니다.

암울했던 빈민가가 요즘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빈민가 투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엔 한달에 800명이나 찾아옵니다.

[인터뷰:마르셀로 암스트롱, 파벨라 투어 담당]
"리우에 왔으면 카니발과 삼바의 뿌리인 파벨라도 보고 가야죠."

가이드는 범죄 발생 지역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합니다.

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한 관광객은 말합니다.

[인터뷰:리벤 데 그루트, 관광객]
"도시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려면 파벨라는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눌러 사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영국에서 온 밥은 25년 전 이곳에 '메이즈'라는 작은 여인숙을 차렸습니다.

밥은 이제 이방인이 아니라 파벨라의 주민입니다.

[인터뷰:밥 내드커니, 파벨라 주민]
"런던에도 햄스테드라는 곳이 있죠. 런던 최악의 빈민가로 200년 전엔 클로스 힐이라고 불렸는데 고상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발을 들여놓지 않는 곳이었어요. 파벨라에서는 이웃사촌의 정을 느낄 수 있어요. 옆집에 가서 설탕 반 봉지를 빌리거나, 돈 없이 술집에 가서 외상으로 술을 부탁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죠."

덴마크에서 온 엘리자베스도 3개월째 파벨라에 머물면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스킵스테드, 관광객]
"환경 관광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이건 좀더 문화 관광에 가깝죠. 뭔가 특별하면서도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기 때문에 많이들 와요."

영국에서 온 애비게일은 무엇보다 이곳 경치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애비게일 하딩, 관광객]
"저기까지가 정글이고 절벽 다음에 바로 아스팔트 도로가 있어요. 탑에 갇힌 공주가 된 기분이죠. 라푼젤처럼 머리카락을 늘어뜨려야겠어요."

이탈리아에서 온 마르셀로는 파벨라의 진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냅니다.

[인터뷰:마르셀로 카리노, 사진사]
"밥의 여인숙을 베이스로 삼고 주변 사진을 찍고 있어요. 진짜 파벨라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낼 수 있어서 아주 좋죠."

독일에서 온 볼프람도 6개월전에 파벨라로 이사를 왔습니다.

빈민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달리, 이웃들이 대부분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볼프람 괴벨, 건축가]
"여기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선량하고 예의바른 사람들입니다. 교육 수준은 비록 낮을지라도 이웃끼리 서로 돕고 살 줄 알죠."

두 달에 한번씩 메이즈에서 재즈 파티가 열립니다.

외국인이든 브라질인이든, 파벨라에선 모두 정겨운 이웃일 뿐입니다.


2. 브라질, ‘세계 3대 미항’ 리우의 두 얼굴(kbs 국제)

 

주소: http://news.kbs.co.kr/news.php?id=1362034&kind=c


#. kbs는 직접링크가 안되요. 위 주소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세계 3대 미항’ 리우의 두 얼굴

<앵커 멘트>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하면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남미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도시에서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빈민촌을 무대로 4주 가까이 마약조직과 경찰이 총격전을 벌인 것인데요.

국제 도시 리우에서 어떻게 이런 무법천지가 있을 수 있는지 권순범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구 7백만의 브라질 제 2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넓은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코파카바나 해변은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관광객들로 늘 붐빕니다.

코르코바도르 정상위에 우뚝 선 대형 예수 석상도 예술이지만 거기서 바라보는 리우 해변, 그야말로 한 장의 그림 엽서입니다.

바다 한복판에 우뚝 솟은 펑 지 아수까란 산봉우리는 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란 평이 과장이 아닌 듯 합니다.

아름다운 풍광 못지않게 풍요롭고 평화롭게만 보이는 세계 3대 미항인 리우.

1960년 브라질리아로 천도하기 전 138년동안 브라질 수도이기도 한 대도시다운 면모를 뽑냅니다. 그러나 내륙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화벨라라 불리우는 빈민촌이 나타납니다.

리우의 또 다른 얼굴 아니 숨겨진 얼굴입니다. 빈민촌 가운데 규모가 큰 콤플레소 도 알레망 지역에서는 얼마 전 경찰과 마약조직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자주 있는 일지만 당시 상황은 과거와 사뭇 달랐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탱크를 동원했고 마약조직도 중무장으로 저항했습니다. 현재 집계된 사망자만 16명, 부상자는 100 여명에 이릅니다.

빈민촌 인근에 있는 병원은 총기 환자들을 치료하느랴 정신 없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병원 원장) : “많은 사람들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호송돼와 병원이 직원들이나 시민들에게 흡사 전쟁터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마약 조직원이 대부분이지만 경찰도 있고 애꿎은 시민도 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라(빈민촌 주민) : “경찰과 마약 조직들의 총격전이 시작되었고, 급하게 집안으로 피했으나 팔에 이렇게 총을 맞았습니다.”

취재진은 주민 대표 협조로 총격전이 벌어졌던 빈민촌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지난 2일부터 4주 가까이 경찰과 마약조직이 총격전을 벌였던 빈민촌입니다.

총격전은 상황이 그런대로 끝났지만 주민들이 경찰 출입을 막기 위해 마을 입구를 봉쇄했습니다.

마약 조직이 장악한 리우 빈민촌이 외국 언론에게 제한적이지만 취재 목적으로 공개되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마을로 들어가자마자 곳곳에 남아 있는 총알 자국이 보입니다. 그것도 학교 담벼락입니다.

<인터뷰> 헤나또(빈민촌 주민) : “오토바이를 수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나타나 총을 마구 쐈습니다. 항상 그런 식입니다.”

마을 유치원은 이번 총격전으로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주인 잃은 책상만이 홀로 남아있습니다. 네 가족이 사는 한 가정집. 방 한칸에 거실 그리고 좁은 주방과 화장실 하나가 전부입니다.

<인터뷰> 토마스(빈민촌 주민) : “부인과 함께 세차 일을 해서 한 달에 300헤알(15만원 정도) 벌고 있습니다.”

빈민촌 주민들은 대부분 산 아래 도심에서 이른바 3 D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리우 시로서는 필요한 존재이고 그런 빈민 수가 리우 시민의 무려 20% 가량 됩니다. 빈민촌 수도 7백 군데를 넘습니다.

<인터뷰> 조르지(빈민촌 주민) : “이곳에는 갖추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이 절실하지만 대책이 없습니다.”

산 아래 사람들과의 심각한 빈부 격차. 그리고 끊을 수 없는 빈곤의 대물림 그런 틈을 타 마약 조직이 빈민촌에 생겨났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리우 주 정부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씨우(리우 주 정부 치안 부국장) : “정부는 그동안 빈민촌을 외면했었고 교육, 보건 등에 대한 투자를 전혀 지 않아 빈민촌이 더욱 고립됐습니다.”

마약 조직은 단속 경찰과 맞서기 위해 그리고 경쟁 조직과 세력 다툼을 위해 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정부 행정력이 빈민촌 입구까지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기는 경찰이 빼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바뜨리시아(리우 주 정부 공무원) : “마약조직이 갖고 있는 무기는 시장에서 살 수 없는 것으로 90년대부터 경찰이 마약조직에게 넘긴 것입니다.”

여기에다 브라질이 인권을 강조하다 보니 범죄인들의 인권이 과보호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변호사) : “브라질에는 사형제도가 없고, 법정 최고형도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없는 사법제도로 인하여 범죄인들이 법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리우 시내 변두리. 최대 수용 관중이 6만 명이나 되는 경기장 건설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는 7월에 열릴 미주 대륙 최대 스포츠 제전인 판 아메리카 대회 때문입니다.

판 아메리카 대회는 참가 선수와 임원이 7천 여명이고 예상 관광객이 70만명이나 되는 브라질로서는 국가 위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큰 행사인 셈입니다.

그래서 빈민촌 바로 옆에 이 경기장을 짓는 데만 우리 돈 천6백억 원 가량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치안 불안이 날로 심각해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자르(판 아메리카 대회조직위원회 홍보책임자) : “특수요원 6천 명이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경비를 책임질 것입니다.”

브릭스 국가 중 하나로 국가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를 넘보는 나라 브라질.

대표 도시인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벌어지는 마약조직과 경찰과의 사실상 전쟁 상태는 빈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부패한 공권력을 없애지 않는 한 쉽게 해결될 문제 같지 않습니다.


[국제] 권순범 기자
입력시간 : 2007.05.27 (11:39) / 수정시간 : 2007.05.28 (10:35)

 
Posted by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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