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왔어도 되었을 시간동안 휴가를 신청해놓고는 잠만 퍼질러 잤다.
 마음 편하게 놀았으면 모르겠는데 일에 대한 의무감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다음은 최근에 본 영화 몇편들인데 휴가 끝에 정리를 해 본다.

 
 1. This is it

  -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찬 마이클 잭슨과 스텝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District 9
 
  - 스쳐 지나가는 남아공 게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외계인 나오는 영화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3. Paranormail Activity

  - 다 보고나서 돌이켜보면 아주 단순한 줄거리의 영화인데, 보는 순간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4. 2012 

  - 지금 단계에서 헐리우드가 보일 수 있는 CG 기술을 다 보여준 영화다. 내용은 정말로
   안습이다. 입 닥치고 방구석에나 쳐박혀 있을 것이지, 생뚱맞게 휴머니즘을 찾는
   것이 역겨움을 불러일으킨다.    

 5. 신체 강탈자의 침입(1978)

 -  SF 고전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동안 4번 제작되었다. 가장 마지막이 니콜 키드먼이 
   나온 Invasion 이다.  허접의 궁극을 지향하는 마지막 영화 빼고는 다들 괜찮은 편이다. 
   거의 완전 몰입해서 영화를 보았다.
  
Posted by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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